[복싱영상 강좌] 키가 큰 선수가 작은 선수를 상대하는 방법

뉴스카운터 승인 2023.01.19 10:42 의견 0
이와 같이 키가 작은 선수가 근접전을 시도할 때 키가 큰 선수는 가드 또는 클린치를 사용하여 근접전 상황을 모면하고, 다시 먼 거리를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복싱은 체급별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신장(키) 차이가 발생하게 마련입니다. 복싱선수는 키가 큰 선수가 작은 선수를 상대해야 할 경우, 또는 이와 반대로 키가 작은 선수가 키 큰 선수를 상대해야 할 경우를 대비하여 훈련에 임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키가 큰 선수가 키 작은 선수를 상대해야 할 때 경기운영방법과 훈련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복싱 경기에서 키가 큰 선수가 유리할까? 아니면 키가 작은 선수가 유리할까?

경기는 풀어나가기 나름이지만, 일반적으로 복싱에서는 키가 큰 선수가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우선 키가 큰 선수는 작은 선수와 복싱 경기를 할 때 충분한 거리를 두고 경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키가 작은 선수는 팔이 짧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는 매우 불리합니다.

키 큰 선수는 먼 거리에서 상대를 가장 잘 맞출 수 있는 타격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공격은 스트레이트(Straight)입니다. 잽을 적절히 활용하여 상대와 거리를 확보하고 기회가 왔을 때 카운터 펀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거리 확보에 실패하여 접근전 상황이 발생했다면, 빠르게 피봇을 통한 방향전환이나 클린치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접근전 상황을 모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키 작은 선수들은 먼 거리에서의 스트레이트 공격을 피하기 위해 더킹이나 위빙기술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를 대비하여 길게 공격하는 롱 어퍼컷이나 훅을 연습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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