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철복싱 소속 김홍민 선수, 복싱수련 7개월만에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메달획득

뉴스카운터 승인 2022.07.15 18:53 의견 0


용인 신순철복싱클럽팀이 지난 1일~4일 청양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2회 회장배 전국 복싱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복싱협회 주최로 지난달 7월 1일부터 7월4일까지 4일 간 개최됐으며, 이 대회에서 김홍민 선수가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중등부 -54kg급에 출전한 김홍민 선수는 복싱을 시작한지 7개월만에 전국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홍민 선수는 한때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그러나 국가대표 출신 신순철 관장을 만나 그의 삶의 태도는 완전히 바뀌었다.
신순철 관장은 “김홍민을 처음 만났을 때, 따끔하게 야단치기보다 운동을 열심히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 복싱이라는 운동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지도했다.”고 말했다.


김홍민 선수는 운동을 하면서 반성의 시간을 갖고 복싱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3번의 시합 출전 끝에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김홍민 선수는 "무엇을 해야할 지, 목적이 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복싱이라는 매력적인 운동을 알게 되어 꿈이 생겼다. 모두 나의 꿈을 응원해주며 큰 힘이 되었다. 링 위에 혼자 올라가서 싸우지만,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두 주먹을 더 힘껏 쥘 수 있었다. 항상 아낌없이 도와주시는 부모님과 신순철 관장님, 체육관 코치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순철 관장이 이끄는 복싱 훈련팀은 2015년 창단 이래 이번 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단위 복싱대회에서 꾸준히 입상 성적을 거둬오며 그간 복싱 불모지였던 체육관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신순철관장은 특히 용인대학교에 8명을 입학시키고, 인천시청 김서희 선수, 화성시청 손주한 선수를 배출시켰다.

신순철관장은 "매일같이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맺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육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체계적으로 훈련하여 좋은 결과를 내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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