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복싱도 책으로 공부하라.

뉴스카운터 승인 2022.07.26 12:50 의견 0

시중 서점에 가면 복싱교본으로 출간된 책들이 몇권 있지만, 판매량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복싱을 책으로 공부하는 인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지어는 현직 복싱선수, 지도자들 중에서도 복싱교본을 열심히 읽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복싱은 스포츠이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몸으로 체험하고 터득해나가야 하는 것이지만, 필자는 복싱을 책으로 공부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복싱의 역사나 규칙, 채점방식 등은 당연히 책을 통해 학습하는 것이 옳다. 더불어 복싱기술 역시 복싱교본에 나와있는 글과 사진을 통해 공부를 해두면 큰 도움이 된다.

복싱은 일종의 공식화되어 있는 기술들이 있다. 지도자는 이러한 기술들을 암기해두고, 복싱 초보자들에게 친절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복싱 타격의 원리나 기초 동작들 뿐 아니라 스파링 기술도 복싱교본에는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기술들을 공부를 하면서 하나씩 익혀나가고, 충분한 개념을 가지고 경기 관람을 하거나 훈련에 임하면 실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복싱교본을 읽는 일은 수련 시간을 줄이고, 복싱을 빨리 이해하기 위한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칼럼니스트 김종훈


칼럼니스트 김종훈

스타프로모션 대표

스타, 미라클, 자이언트복싱 관장

국가대표 다수 배출

한국챔피언, 아시아챔피언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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