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복싱 챔피언이 된 개그맨 윤형빈

뉴스카운터 승인 2022.09.02 18:00 | 최종 수정 2022.09.02 18:08 의견 0
KBI 생활복싱 챔피언에 등극한 개그맨 윤형빈과 김민철 선수가 이규원 관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제7회 마포구협회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 특설링에서 개최된 한국권투인협회(KBI) 챔피언 타이틀매치에서 개그맨 윤형빈이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윤형빈은 과거 복싱, 종합격투기(MMA) 등의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Q. KBI 생활복싱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A. 인생에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출전하게 되었고, 경기를 준비하는 훈련과정도 행복했습니다. 판정승을 거두어 제 손이 올라갔을 때, 너무 기쁘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더 추가한 날이 되었죠.

Q. KBI 생활복싱은 어떠한 경기인가요?

A. 한국권투인협회(KBI) 생활체육복싱대회는 15년의 전통과 역사가 있는 대회입니다. 다수의 단체에서 생활복싱대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KBI는 자체적으로 전적과 랭킹을 정하고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복싱인들의 즐거운 축제죠.

Q. 이번에 획득하신 챔피언은 어떠한 의미가 있습니까?

A. KBI는 전적을 밑바탕으로 챔피언 도전권이 주어집니다. 그만큼 꾸준히 열심히 노력해야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대회죠. 저는 감사하게도 명예챔피언전에 도전하게 되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세계챔피언 박종팔 선생, 동료 개그맨 안일권(KPBF 명예한국챔피언) 등 화제의 인물들이 윤형빈의 승리를 응원했다.



Q. 훈련은 어떠한 과정을 거치셨습니까?

A. 일산주엽G복싱에서 이규원 관장님(전. 미들급 한국챔피언)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개그맨 동료인 안일권과 함께 팀을 구성해서 집중적인 훈련을 받았고요. 영광스럽게도 IBF, WBA 세계챔피언을 지내신 박종팔 선생님이 개인 지도를 해주셔서 더욱 큰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평소 자신이 있는 복싱기술을 소개해주십시오.

A. 파워 잽을 중점적으로 연습했습니다. 강력한 잽은 상대의 흐름을 끊어내고, 공격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술입니다. 시작과 동시에 저는 파워 잽을 사용했고, 편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Q.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거리싸움과 몸싸움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습니다.(웃음)

Q. 본 경기 내용 중 특히 눈여겨볼만한 기술은 무엇이 있을까요?

A. 복싱은 잽으로 시작해서 잽으로 끝난다는 말이 있죠. 저 역시 앞손 잽을 중점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전. 한국권투위원회(KBC) 미들급 한국챔피언 이규원 관장


Q. 이규원 관장님에게 지도받은 훈련 과정을 설명해주십시오.

A. 우선 기본적으로 체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맞춤 지도를 진행해주십니다. 그리고 직접 몸으로 받아주시면서 실제 상황과 유사한 분위기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세계챔피언 박종팔 선생에게 지도를 받고 있는 윤형빈. [사진=이규원관장의 감성복싱 유튜브채널 캡쳐]


Q. 박종팔 선생님의 지도방법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A. 상대의 앞손을 받아치는 방법, 체중 이동을 통해 강력한 펀치를 낼 수 있는 방법 등 복싱의 기본기를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너무나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Q. 앞으로의 운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우선 복싱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생활체육인인 만큼 다치지 않도록 즐겁게 몸이 허락할 때까지 열심히 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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