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영상 강좌] 세컨의 조언으로 배우는 복싱(한윤빈 vs Marcell 1라운드)

뉴스카운터 승인 2022.12.19 05:34 의견 0

이 경기는 지난해 12월11일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된 한윤빈과 Marcell Davidson의 경기중 1라운드입니다.

본지는 실제 복싱경기장에서 세컨 측이 해당 선수에게 어떤 조언을 하는지 함께 들어보고, 이를 통해 복싱 경기운영에 대해 함께 공부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윤빈 선수는 오른손잡이, 상대인 Marcell 선수는 왼손잡이입니다. Marcell은 한윤빈보다 키가 크고 리치가 길다는 점을 활용하여 경기운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Marcell은 스텝을 활용하며 뒷손 타이밍 공격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윤빈이 이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가까이 접근하여 공격 시도하고 있습니다.

"앞손 신경쓰지마."

세컨 측은 시종일관 "앞손 신경쓰지마."라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윤빈 선수의 입장에서 상대의 잽이 생각보다 강력한 파워가 없으니 잽에 연연하기 보다는 과감히 잽을 맞더라도 가드를 활용하여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따라 들어가야 돼."

또한 세컨 측의 "따라 들어가야 돼."라는 조언은 상대가 주먹을 냈을 때, 그 주먹을 피하거나 가드로 막은 상태에서 상대의 주먹이 회수되는 시간을 이용하여 접근을 하라는 조언입니다.

"왜 하나에서 끝내?"

경기 영상에서 보시면, 한윤빈 선수가 좋은 타이밍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먹을 한두개 낸 후 다음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컨 측은 "왜 하나에서 끝내?"라고 조언하며, 접근의 기회가 왔을때 타이밍을 놓치지말고 연타공격으로 상대와 맞서 싸우라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치고 흔들어야지."

한윤빈은 Marcell의 움직임을 어느정도 읽어내는데 성공하였으며, 가까이 접근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영상 속에서 "치고 흔들어야지."라는 조언은 상대가 사정거리에 들어왔을때에는 강력한 공격과 더불어 무브먼트를 통해 공격을 회피하는 동작을 동시에 진행하는 편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들락날락해. 왼손 나올때 따라 들어가."

라운드 후반이 되자, 세컨은 들락날락하면서 왼손이 나올때 따라 들어가라는 시도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 조언은 전형적인 아마츄어복싱 스텝인 전진과 후진 스텝을 활용하면서 상대의 뒷손(왼손잡이의 왼손)공격이 나올 때 그것을 피하고 뒷손이 회수되는 순간의 타이밍을 활용하여 공격을 시도하는 의미입니다.

Marcell은 왼손잡이와 팔이 긴 장점을 활용하여 상대와 적절한 거리를 두는데 성공하였으며, 한윤빈은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스텝과 풋워크를 활용한 공격을 시도하였습니다.

1라운드 종료되었습니다.

한윤빈과 Marcell의 2라운드 경기는 이어서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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