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복싱을 배우면 어떠한 점이 좋을까요?

프로복싱과 아마츄어복싱은 흥행실패로 인해 비인기로 추락하고 있지만, 생활체육으로서의 복싱은 인기몰이에 성공하였습니다. 특히 어린이복싱은 체육학적으로 신체와 정신건강에 매우 좋은 운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복싱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방어 능력이 향상된다.

복싱은 다른 종목과는 달리 두 주먹만을 사용할 수 있는 제한적인 격투기 종목입니다. 기술이 많지 않은만큼 어린이들도 빨리 배울 수 있고, 빠른 시간 안에 자기방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입니다.

예절교육에 도움이 된다.

복싱은 링 위에서도, 링 아래에서도 언제나 예절을 먼저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집에서 과잉보호를 받으며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단체생활의 규칙을 지키는 습관을 가르쳐주고, 지도자와의 교감을 통해 예절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키크는 성장운동에 속한다.

성장기에 뛰는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하여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딱딱한 바닥에서 심하게 뛰어놀면 오히려 성장판이 망가지는 부상을 입게 될 수 있습니다. 복싱은 푹신한 실내공간에서 줄넘기와 복싱 스텝을 뛰는 것은 어린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겸할 수 있다.

체육학적으로 15분을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을 유산소 운동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복싱은 무산소 운동에 속합니다. 그러나 복싱의 훈련은 유산소 운동이 매우 많습니다. 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적절히 혼합하여 훈련할 수 있는 전신운동에 속합니다.

겸손함을 알게 된다.

복싱을 배우면 배울수록 자신보다 실력이 낮은 초보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럴 때 먼저 운동을 배운 어린이들은 초보자들을 배려하여, 함께 운동을 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복싱을 배운 어린이들은 약자를 배려하고 겸손함을 알게 됩니다.

복싱을 단순히 폭력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대로 된 지도자에게 운동을 배운 어린이들이 오히려 비행청소년이 되지 않고 바르게 성장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어린이복싱은 아이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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