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12일 노원구 소재 노트복싱에서 복싱 무브먼트 전문가 교육과정이 진행되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이 과정은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복싱M) 노승우 교육위원이 그동안 연구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6명의 소규모 교육 세미나로 예정되었으나 프로복싱 트레이너들의 수요에 의해 총 16명이 참가하여 성료되었다.

노승우 교육위원은 과거 전국체전 등 전국 시도대회에서 다수 입상경력을 갖추고 있는 복싱선수 출신이며, 은퇴 후 트레이닝 분야 국제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지닌 NSCA(미국체력관리학회)의 한국지부 교육이사로서 트레이너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차의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의학을 전공하며, 스포츠 퍼포먼스, 피지컬 트레이닝, 재활 트레이닝 현장에서 선수들에게 적용해 왔다

이번 복싱M 교육과정은 전. 동양챔피언 정재광 관장, 국제심판 나병조 관장, 국가대표 트레이너 양정훈 지도자를 포함한 울산 경남 경북 대구 충북 경기도 인천 등 전국각지에서 참가하였다.

복싱 무브먼트 전문가 교육과정은 복싱에 필요한 근력 훈련과 스트래칭 방법은 물론 팔꿈치, 손목 재활, 광배근, 승모근, 흉근, 전거근, 회전근개, 삼각근 등 근육의 명칭과 활용방법을 일일이 열거하며, 복싱선수가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과 부상예방, 통증 관리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허리, 어깨, 목, 발가락, 발목, 발바닥, 무릎, 몸통, 팔꿈치 등 신체 부상과 회복, 통증에 대비하는 방법을 스포츠의학적인 관점으로 교육했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퍼포먼스 교육에서 주기화 프로그램이라는 교육내용은 시합 전 기간별 훈련방법을 소개하며, 시합을 앞둔 복싱선수들을 위한 트레이닝 방법을 구체적으로 교육하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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