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고 체육대회에서 대구체고 복싱부 금메달 2명 획득

뉴스카운터 승인 2023.04.11 15:35 의견 0

지난 5일~8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대구체고 1학년과 3학년에 각각 재학중인 정우주(-46kg), 남찬영(-91kg)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우주는 준준결승전에서 기권승을 얻어낸 후 준결승전에서 판정승으로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체고 성만기 감독은 “정우주는 중학생 선수시절,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2회 획득한 바 있으나, 지난 3월에 개최된 대한복싱협회장배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46kg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찬영은 준준결승전에서 기권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서 2라운드 2회 다운을 빼앗은 후 기권승, 결승전에서는 1라운드 3회 다운을 빼앗으며 기권승을 거두는 등 높은 기량을 뽐냈다.

남찬영(대구체고 3학년) 선수와 성만기(대구체고 감독), 곽종한(대구체고 교감)

대구체고 박성규 전임지도자는 “남찬영은 22년 유스국가대표 출신으로 23년에는 대한복싱협회장배와 전국체육고 체육대회에서 KO승리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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