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선수소개] NNN복싱 소속 전상진 선수
뉴스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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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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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소재 NNN복싱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전상진 선수는 중학생 시절부터 아마츄어복싱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체육대학교 복싱부 4학년에 재학중이다.
전상진 선수는 청소년 시절 복싱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충남의 아들'이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충남 복싱을 빛내는데 공을 세웠으며, 성인이 된 후에도 전국대회 1위를 다수 획득하는 등 엘리트선수의 면모를 갖추었다.
그는 지난 13년간 활동했던 아마츄어복싱 선수생활을 뒤로 하고, 프로복싱 선수로 전향을 선언했다.
전상진 선수는 아마츄어 특유의 스피드 복싱 스타일을 구사하며, 빠르고 정확한 타이밍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박자를 쪼개는 듯한 시간차 공격 기술을 사용하고, 강한 주먹과 약한 주먹을 사용하여 상대를 놀라게 만드는 등 상대 선수를 위협한다.
관람객들은 전상진의 몸동작을 보며, 마치 상대 선수의 입장이 된듯 "어? 우와! 오!"라는 음성을 내뱉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는 실업팀에 입단하여 고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프로복싱의 매력에 흠뻑 빠져 프로복싱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전상진 선수는 향후 복싱체육관을 개설하여 지역사회에 복싱을 널리 알리고, 후배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는 "사설 체육관에서 후배 선수를 성장시키려면, 아마츄어복싱과 프로복싱을 모두 경험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을 아껴주는 매니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선수를 자식처럼 아끼는 허동규 관장님의 마음씨에 감동하여 NNN복싱 선수단에 합류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서울 소재 체육관에서 현역 프로복싱선수 2인과 복싱체육관 코치 등이 NNN복싱체육관을 찾아와 공개스파링 행사를 진행했다.
전상진 선수는 다수의 상대선수들과 릴레이 스파링을 소화하며,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의 매니저인 허동규 관장은 "현재 전상진 선수의 컨디션은 매우 훌륭하다. 그러나 그는 프로복싱 특유의 기술을 모두 습득하지 못하였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프로 스타일의 기술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상진은 올가을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복싱 협회 측에서는 그의 운동경력을 인정하여 6라운드 또는 8라운드 선수로 데뷔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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