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선수소개] 형제 아마츄어복서 배정영, 배정길 선수
뉴스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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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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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영(신월중3), 배정길(신월중1) 선수는 국내 유일 프로복싱 챔피언 부부로 유명한 배영길, 유희정 관장의 아들이다. 가족 모두가 현역 복싱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국내 복싱 역사 상 처음이다.
두 선수는 부모의 대를 이어 신월중학교 복싱부에서 아마츄어복싱 선수로 활동 중에 있으며, 2011년부터 KBS, SBS, MBC, EBS, 채널A, tvn, jtbc 등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에 30여편 출연하며 복싱 꿈나무로 소개된 바 있다.
배영길, 유희정 관장은 올해 11월 김해에서 은퇴시합을 준비중이며, 이벤트 시합으로 배영길 관장이 2015년 WBC세계타이틀매치 도전시 상대였던 세계챔피언 완엥 매나요틴과 장남 배정영 선수의 시범경기, 막내 배정길 선수의 시범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챔피언부부 장남 배정영(신월중3)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복싱 입문 후 4번의 생활복싱대회 우승을 거쳐 김해 대곡중학교 복싱부에 입문. 중학교 2학년때 사춘기로 크게 방황하여 6개월간 운동을 쉬기도 했지만, 가족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 창원 신월중학교 복싱부 엘리트선수로 활동중이다.
배정영 선수의 입상 성적은 2022년 전국소년체전 경남 대표 선발전 -54kg 2위, 2023년 7월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50kg 3위, 2024년 4월 경상남도 초.중체전 -52kg 1위, 2024년 7월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48kg 2위 등이며, 대기만성형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장래희망은 복싱 국가대표로 올림픽 금메달이 최종목표라고 한다.또한, 복싱자세와 스타일이 아버지인 전동양챔피언 배영길 관장과 흡사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재 4대 메이저기구 세계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 선수를 존경하며, 평소 복싱시합 영상을 많이 보고 연구한다고 한다.
배정영의 동생인 배정길(신월중1)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 복싱에 입문하여 전국생활복싱대회에서 8회 우승을 했으며 한번도 진적이 없다고 한다.
형과 마찬가지로 현재 창원 신월중학교 복싱부 엘리트 선수로 활동중이다.
아직 엘리트시합을 데뷔하지 않았지만, 11월 전국중고신인복싱선수권대회를 첫 출전으로 활발하게 활동 할 계획이다.
장래희망이 형과 마찬가지로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가 목표지만, 또 다른 목표는 프로로 전향하여 메이저 세계챔피언까지 등극하는것이 최종목표라고 한다.
존경하는 선수는 요새 핫한 최정상급 선수인 WBA세계챔피언 저본타 데이비드이며, 학교 코치진이 인정하는, 복싱운동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형복서로 평가받고 있다.
배영길 관장은 “아들은 반드시 아버지를 능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모의 명성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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