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첸코, 오르티스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뉴스카운터 승인 2022.11.25 13:26 의견 0

지난 29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내 훌루극장에서 바실로마첸코와 오르티스의 라이트급 챔피언타이틀매치가 개최되었다.

로마첸코는 34세의 세계 최고 복싱 테크니션으로 불리는 선수이며, 오르티스는 26세의 젊은 선수이다.

오르티스는 4라운드에서 17대 8 판정을 받을 정도로 압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5라운드에 접어들어 로마첸코가 오르티스에게 라이트 훅을 공격하면서 우세한 경기를 이끌기 시작했다.

심판 판정 결과, 117-111, 116-112, 115-113으로 로마첸코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한편 로마첸코는 1988년 2월생의 우크라이나 선수로 러시아와의 전쟁 상황에서 자원입대를 한 바 있다. 그는 2014~2022년 WBO 페더급 챔피언, WBO 주니어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내는 등 WBA, WBC, WBO 타이틀을 보유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ESPN이 선정한 ‘올해의 유망주’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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