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칼럼] 경제성장과 복싱의 상관관계

뉴스카운터 승인 2023.01.05 09:40 의견 0

한국은 일제의 패망이후 광복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극빈국으로써 국제적인 지원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매우 어려운 생활을 하였다. 그러한 과거를 뒤로 하고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놀라운 경제성장을 일궈냄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하였는데 이러한 경제성장시기와 복싱의 변천사를 비교해보자.

용인대학교 대학원 손수범 저자 논문 "경제성장에 따른 한국스포츠의 변천"에 의하면 60년대 한국스포츠는 국방체력 육성이라는 명목하에 군사정권하에서 장려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복싱은 일제시대에 서양선교사로부터 도입됐으나 60년대에 정권의 비호를 받아 다른 스포츠들과 같이 성장을 했단 뜻이다.

70년대에도 군사정권으로 인해 같은 상황이 이어지게 되었고 80년대엔 민주화 등 굵직한 이슈등이 일어난 시기기도 하였으나 올림픽같은 국제대회 이슈도 있음으로써 사람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점차 늘어갔다.

비록 경제가 점점 성장함에 따라 어렵고 더러운 것을 기피하려는 3D현상이 국민들 마음에 자리잡아 복싱은 80년대 후반이후 점점 쇠락의 길을 걸어갔으나 경제성장이 국민들의 풍요와 더불어 여가시간의 증가까지 가져다줬기에 복싱이 생활체육으로써 범국민적인 관심을 받는데 일조하였기에 마냥 복싱에 있어 경제성장이 부정적요인으로 인식되선 안된다.

복싱을 위시한 스포츠는 경제성장이 궤도에 오를때 활성화된다는 특성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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